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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원짜리 밥먹고 후식으로 4500원짜리 빙수먹었는데 열받네요
게시물ID : cook_1101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약한
추천 : 11
조회수 : 1598회
댓글수 : 77개
등록시간 : 2014/08/20 14:49:57
인절미빙수를 너무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항상 가던 'x빙'에 가려다가
'엔x리너스'에서 좀 더 싼값의 인절미 빙수가 있던 게 생각이 났습니다

EventMobileContentsImage256.jpg

이게 해당 빙수 홍보 사진이고
밀키 콩을 골랐어요

저!!!!!기!!!!
포서트 구석에 보이는

*상기 이미지는 연출컷입니다
*매장에 따라 취급 제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문구....는 당연히 보지 못 했죠
봤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다를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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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으로 이렇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양은 프랜차이저 감안하면
4500원 치고 그렇게 작진 않아요...

그치만.......!!!!!!!!!!
홍보용 포스터엔 분명히 '부드러운 우유 얼음과' 쌸라쌸라 써놨는데
육안으로도 확실히 보이는 물얼음......

이럴 줄은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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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퍼임돠.....

물얼음 빙수를 너무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너무너무너무 맛이 없었어요

콩가루도 참...................
빙수와 잘 어울리는 곱디고운 x빙 콩가루와 다르게
레알 콩가루..........
인절미에 있는 그 콩가루.... 텁텁함의 지존...

그래도 돈이 아까우니 미숫가루 먹는 느낌으로 꾸역꾸역 먹는데
얼음이 안 퍼지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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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에 우유를 부엇던 게 전부 얼어서 저렇게 되었다능....
플라스틱 숟갈로 아무리 박살내도 안 깨지네요...

포장하고 집까지 3분 거리인데....
바로 먹었는데............ 왜 다 얼었니...

엔x리너스 빙수 맛없는 거 옛날에도 한 번 느껴서
다신 안 먹으려고 했는데

우유 얼음이라는 훼이크에 낚였네요
물얼음에 우유 부으면 그게 부드러운 우유 얼음?ㅡㅡ

정말 짜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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