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절미빙수를 너무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항상 가던 'x빙'에 가려다가
'엔x리너스'에서 좀 더 싼값의 인절미 빙수가 있던 게 생각이 났습니다
이게 해당 빙수 홍보 사진이고
밀키 콩을 골랐어요
저!!!!!기!!!!
포서트 구석에 보이는
*상기 이미지는 연출컷입니다
*매장에 따라 취급 제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문구....는 당연히 보지 못 했죠
봤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다를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포장으로 이렇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양은 프랜차이저 감안하면
4500원 치고 그렇게 작진 않아요...
그치만.......!!!!!!!!!!
홍보용 포스터엔 분명히 '부드러운 우유 얼음과' 쌸라쌸라 써놨는데
육안으로도 확실히 보이는 물얼음......
이럴 줄은 몰랐어요.......
백퍼임돠.....
물얼음 빙수를 너무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너무너무너무 맛이 없었어요
콩가루도 참...................
빙수와 잘 어울리는 곱디고운 x빙 콩가루와 다르게
레알 콩가루..........
인절미에 있는 그 콩가루.... 텁텁함의 지존...
그래도 돈이 아까우니 미숫가루 먹는 느낌으로 꾸역꾸역 먹는데
얼음이 안 퍼지기 시작.......
얼음에 우유를 부엇던 게 전부 얼어서 저렇게 되었다능....
플라스틱 숟갈로 아무리 박살내도 안 깨지네요...
포장하고 집까지 3분 거리인데....
바로 먹었는데............ 왜 다 얼었니...
엔x리너스 빙수 맛없는 거 옛날에도 한 번 느껴서
다신 안 먹으려고 했는데
우유 얼음이라는 훼이크에 낚였네요
물얼음에 우유 부으면 그게 부드러운 우유 얼음?ㅡㅡ
정말 짜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