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학교는안다니고 재수하고있었어요
저번달제일쯤생리를해서 생리할때가됬는데
생리통은있고 뭔가찜찜해 테스트기를해봤더니
두줄이더라구요...오늘 병원가서 초음파검사도
해봤는데 아기집이자리잘잡아있다고
3주째라고 그러더라구요
솔직히 내새낀데 낳아서 키우고싶은데
벌써육아룰시작하면 경제적능력이없잖아요..
 우리애기 분유나 옷이나 제대로해줄수있을까
나중에 우리애기가커서 해달라는거못해줬다고
남들보다못하게산다고 저를원망할까봐
솔직히 지울생각도많이했어요...
제인생도 제인생이지만 우리아가에게
엄마노릇잘못해줄까봐서요...
아직도어떻게해야할지 솔직히모르겠어요
남자친구는 동갑에 대학도다니는데
책임못질짓 하면안되는거아는데
어찌댓건 일은벌어졌으니 
아가가 마냥 감사하진않네요....
욕들을꺼 알고있지만 지금마음도 충분히 우울해서..
욕대신 조언몇마디얻으려고 글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