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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에서...생긴일
게시물ID : humorstory_1101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과연그럴까
추천 : 2
조회수 : 63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5/12/09 21:09:18
수능 치고 미친듯이 실컷 놀고 나니 게임도 시들해 지더군요. 다른거 뭘 할까 생각하다가 문득 거울 속에 비친 내몸이 엉망(?)이었습니다... 1년동안 살은 무려 9킬로나 쪗고해서 헬스를 다니기로 했습니다. 첫날이라 조금 무리하게 해서 헬스 휴게실에서 대자로 뻗어서 쉬었습니다. 남들 눈도 있지만 너무 힘들어서 그냥 뻗었습니다. 그 후 그만 깜빡 잠들어 버렸습니다. 그런데 눈을 떠보니 여러명의 여자들이 저를 보고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뭐.....전 그리 잘생긴건 아니지만 나름대로 호감가는 얼굴이라 생각(저만 그리 생각 -_-)하기때문에 여자들이 반한게 아닐까 생각하는중...헌데 여자들이 나를 보며 웃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전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일어서보니... 헬스장에서 운영하는 여자 에어로빅 시간이었습니다. 저 혼자 헬스장 가운데 대자로 덩그러니 누워있으니 사람들이 몰릴수 밖에요. 전 쪽팔려서 도망치듯 나왔습니다. 제뒤로 나오는 웃음 소리.... 정말 쪽팔렸습니다. 내 또래의 애들과 아줌마들도 많던데 ㅠㅠ. 그리고 또 중요한건 제가 이미 헬스 3개월어치 끊었다는 겁니다.... ㅠ.ㅠ. 내일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불쌍하다면 추천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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