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제목 : 피자헛 2층에서 도미노 피자를 시킨다?

 

본인이 해볼게여

 

요즘 할것도 없어서리 --;  결과를 기대하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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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간 뒤에 글 올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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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제목 : 다녀왔습니다 .   시간이 약간 늦었네여

 

시간이 시간인지라.... 사람이 글케 만치는 안더군요

 

종업원이 다짜고짜 붙어서 주문하라는데 잠시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친구 오니까 친구와서 주문 하겠다고.

 

그리고 나서 도미노 피자집을 생각하며 핸드폰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바로 닫았습니다.

 

피자헛에서 도미노를 시키면 피자헛이 당황해 하고 그안에 있는 제가 당황해 할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도미노에서 주문을 받는 사람이나 배달 하는 사람을 생각하니 갑자기 행동에 브레이끼가 걸리더군요

 

하지만 제가 유일하게 매일 들리는 이 프리 홈피 게시판......프리 유저분들께서 이 결과를 기달린다고

 

생각을 하니 점점 가속을  달려보기 시작했습니다

 

1588-xxxx   뚜~~~뚜~~~~

 

전화를 받는 그oo 에게...... (그녀가 아닌 그 oo 였음)

 

여기는 xx 피자헛 2층인데요 .  하프앤  하프로 포테이토 피자랑 베이컨 체다 치즈 갖다 주세요

 

2층 구석자리에 검은색 츄리링 입고 있는 사람이에여

 

"네? 머라구요? 진짜요? 우하하하 -_-;; 출발하기 전에 확인 전화 드리겠습니다

 

"콜라는 필요없으세요?"

 

"콜라는 여기꺼 시켜 먹을꺼에여,셀러드도... 아참 갈릭소스 2개 더 갖다 주세여"

 

"예 알겟습니다"

 

이윽고 친구가 오고 종업원도 다시 왔습니다.

 

"저기 피자 말고 샐러드랑 윙하고 콜라 주세여"

 

"피자는 주문 안하세여?"

 

"예. 피자헛은 콜라랑 샐러드가 좋아서 오거든요"

 

"네........잠시만요....... 알겠습니다 ( 매니저한테 가서 물어보는듯 했습니다)

 

우리가 샐러드바를 이용하고 콜라를 받고 나서 도미노 피자 배달원이 도착했습니다

 

헬멧쓰고 마스크에 중무장을 하고 왔습니다.

 

하지만 그 배달 요원 눈에는 미칠듯이 터질듯한 실핏줄........그리고 떠는 듯한 목소리..

 

어쩔줄을 몰라 했습니다. 저와 친구 역시 어느 정도 감안은 했지만 배달 요원에게 감사합니다 하고

 

돈을 지불하였고 배달 요원은 후다닥 제가 있던 자리를 떠낫습니다

 

이때에 주위는 시끌시끌 했습니다. xx 아니야 하면서 보는 사람도 있었고

 

제 표현대로 존내 웃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었지만......

 

피자헛 알바들은 굳어 있었습니다.

 

저 역시 굳어있었습니다.

 

제 친구 역시 굳어 있었습니다.

 

엄청난 시선을 받으면서 저와 제 친구는 포장을 열고 먹었습니다

 

꽤 맛있다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우겨 넣었으니 ;;;;;;;;;

 

안먹고 나오기도 그렇고...... 먹고 나오는것도 좀 모하고......

 

한조각식 먹었는데 갑자기 제 옆에 있던 제 또래 비슷한 남자분이 다가오더군요

 

그러면서 그 남자 손에는 피자 한 조각이 들려 있었고 자기 꺼랑 하나 바꾸어서 먹자고 하더군요 -_-;;

 

자기도 한번 해보고 싶었다고 -_-;;;;;;;

 

어쨋든 그분이랑 피자 한조각을 서로 바꾸어 먹기도 하고 그 피자헛 2층은 그야말로 개콘보다 더 

 

웃긴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여튼 피자헛에서 도미노 피자 먹기는 성공하였습니다

 

다음에는 탕수육이 맛있는 집에가서 탕수육을 시키고 짬뽕집이 맜있는곳에 배달 시키고

 

짜장면이 맛있는 곳에 배달 시켜 볼랍니다

 

이상................끝까지 읽어 주셔서 ㄳㄳㄳㄳㄳ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