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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cook_1101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샤드★
추천 : 2
조회수 : 423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8/20 17:18:50
주말저녁에 부모님이 나갔다 오시는길에
집앞에 롯데리아에서 무슨 버거인진 기억안나는데..
동생이랑 저 먹으라고 세트메뉴 두개를 사오셨는데요
다른거 안먹고 햄버거랑 콜라만 해서 먹었는데..
동생은 멀쩡하구 저만 장염에 걸렸내요
햄버거도 더 먹지도 않고 한 3분의1은 남겼는데
저녁에 자다가 너무 아파서 깼더니
열이 39도에 물만 먹어도 설사가 계속 나오더라구요
끙끙 앓으면서 아침까지 버티고
병원 갔더니 세균성 장염이라고..
대체 뭘 먹었냐고 염증이 너무 심하다고..
상한 생선회라도 먹었냐고..
응급실 안오고 어떻게 버텼냐면서..
쿨내나게 집에 그냥 있었다고함 ㄷㄷ
현재 거의 4일동안 물도 못먹고 금식하면서 치료중인데
아픈것도 서러운데.. 내가 이놈의 롯데리아 때문에
밥도 못먹고 물도 못먹고
팔이 부을정도로 주사바늘 꼽고 치료 받고 있는다는게
순간 화가 나네요
햄버거 구입 영수증은 부모님이 아직 잘 갖고 계시다고 하는데
이놈의 롯데리아를 어떻게 인실좆시키죠
경험이 있으시거나 관련종사자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전부터 점점 롯데리아는 저에게 이미지가 나빠지네요
햄버거가 음식이라 요리게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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