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여우네요. 김영환
속없이 사람 좋아하고 자기 거 챙길 줄 모르는 김부선씨가 원한 건 이런 거였을 겁니다.
진솔한 사과는 같은 인간으로서의 대접이죠.(속내야 모르지만 당사자가 치유되고 위로되는)
야차같이 쥐꼬리만한 권력으로 사람을 깔아 뭉개고 2차 피해도 서슴지 않는 해경궁과 그 부군과 그 절친들은 그걸 몰라서
파멸의 지옥행 익스프레스에 기꺼이 올랐지만
배우 김부선이 김영환 바른미래당 전 의원의 사과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김부선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영환 전 장관께서 솔직하게 사과하셨네요. 사과 쿨하게 받아들입니다. 잘못된거 인정하는 사람이 아름답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김부선은 지난 24일 김영환 전 의원을 고소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당시 김부선은 "바른미래당 김영환 전 의원은 내게 사실 관계도 묻지 않고 지방선거 토론회에서 폭탄을 던진 후 사과문자와 전화를 며칠간 거부하자, 부인을 집으로 보내 7시간을 만나려고 압박했다"고 주장하며 김 전 의원을 고소하겠다고 선언했다.
김부선이 김영환 전 의원을 고소하겠다고 알린한 후, 김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부선씨가 화내는 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 특히 따님께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사과한 뒤 "이번 일로 김부선씨도 이재명 지사와의 악연과 진실을 국민들 앞에 밝히고 새로운 출발을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5월29일 방송된 KBS1 '2018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당시 바른미래당 김영환 경기도지사 후보는 이재명 후보에게 '여배우 스캔들'에 대해 언급하며 김부선과의 스캔들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정치권에서는 이재명과 김부선의 스캔들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됐고 김부선은 지난 22일 '이재명 스캔들 사건' 조사를 위해 경찰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