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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잔데 대학교 여자화장실에서 똥싼 썰.txt
게시물ID : bestofbest_1102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래다줄게
추천 : 333
조회수 : 56772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3/05/17 13:34:16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5/12 13:28:37

키가 음슴으로 음슴체


때는 3~4년전 대학교 새내기시절이엇음


소심한성격에 친구를 잘 못사귀는터라 그날도 그렇게 혼자서 학식에서 라밥을 흡입하고 다음전투지로 향했음


식후땡생각도 나고 갑자기 푸른하늘도 보고싶어서 건물앞 흡연장소가 아닌


약간 산날맹이에 있는 팔각정으로 향했음


산날맹이를 오르던중 갑자기 직장에서 8비트의 잔잔한 진동이 오기시작하고


그 진동은 인류가 떠올린 그날처럼 거대해지기시작했음


태어나서 바지에 똥을 두번쌋는데 첫번째는 초딩때 학교에서 먹은 급식이 식중독급식이었음


덕분이 하교길에 바지에 똥지린애들이 단체로나왔고 나도 거기에 주축으로서


전혀부끄럽지 않은 싸지름이었음 두번째는 중딩때 막걸리랑 맥주를 처음먹어봤는데


막걸리의 신기한맛에 반해서 그당시 상상도못할 세홉정도를 마시고 잠듬


일어나니까 축축 ?오줌쌋나..ㅎ;;; 에이참 나도칠칠맞지못하군! 음? 냄세가? 음..음?


헐ㅋ 물논 외박은 절대안하는 주의라 팬티에 지리되 드로즈(쫄쫄이 사각팬티)+방바닥+집


버프로 인해서 쪽팔림없이 처리할수있었는데 이번엔 그때의 추억을 회상하면서 잠시 웃으려는찰나


진주만 공습같은 폭풍방구와 장속에서 터지는 네이팜탄 불가리X의 효능으로 진짜 시야가 뿌얘졌음. 땀이 들어간듯


결국 과건물로 복귀하며 건물앞에서 '아.. 그래도 니코틴이 없으면 똥빨에 맥아리가없는데 쌀거같지만 하나는 피고가자' 이생각을했음


지금생각해보면 왜 이생각이들었을까싶음 하느님이 심심하셨나 나 바지에똥지리고 우는걸보고싶으셨나싶음


태어나서 이렇게 담배를 빨리핀건 처음이야! 할정도로 빨리폈음 근데 몇몇흡연자특성이 담배를 매우빠른속도로 피게되면


똥이새는 케이스가있음 내가좀그런케이스였음 미쳣나봄...


이게 엉덩이쪽이 점점 뜨끈해지는걸느낌 난 부끄러우면 귀가 딸기같아지는데 귀가 딸기가되다못해 잘익은 사과가됬음


걸음은 빨라지고 앞에 화장실이보였음 2개씩이나!


본능적으로 파란색표지가 있는곳에 들어가서 앞뒤안재고 똥칸문을 발로차고 호기롭게 바지를깐다음 싸기시작했음


다행히 팬티에는 묻지않아서 '후..다행이다 오늘은 신의사랑을 받는날이구나 집에가면 치킨먹어야지.' 라고생각하는순간


다리에 힘이풀렸음. 결국 똥을 깔고앉게되었고 바지에도 약간묻음. 그래도 바지에싸질러서 자취방까지도 못가게된거보다는


행운이라는 생각에 '부X치킨먹어야지 알바생이쁘던데 헤헤닭팔이소녀' 이래 생각하면서 가방에서 휴지를 찾았음


?!


?!!??


;;;;????;;;


....ㅠㅠ


휴지가 없음. 참고로 아싸라서 연락할사람도없음. 그렇게 누군가가 들어오기만을 간절히 기다렸음


쪼그려서 30분정도? 영겁의시간 수업에 지각한건 신경도안썻음 다만 착한사람이 휴지를 주면 좋겠당..하는 생각뿐이었음


그리고나서 신의 발걸음소리가 들림.


또각또각 ㅎㅎ이제오는구만! 치멘치멘


뾰족구두뾰족구두 ??뾰족구두..ㅎ;;?


꺄르르깔깔 꺄르르깔깔 ㅎ;;;??음..음..ㅠㅓ헝..


와 난이때 개 맨붕이었음 세명모두 여자라니...밖이 시끌해진걸보니 쉬는시간인듯했음


이떄부터 난 땀을 흘리기시작했음 진짜 눈앞이 뿌얘지고 막 들키는상상부터 자살하는상상까지


들키면어뜩하지? 똥굳었으니까 팬티랑 바지입어도 되겠지? 하..엄마..아들 이러고있다엄마..


참고로 고딩때까지는 자신감과 개그센스 귀여웠던외모 기상천외한짓으로 학교애들에게 인기가좋았음


아 물논 남자에게


그런 상황이 오니 난 모든것을 잃고 자살할거같은 기분이었고 들키지말자... 소리내지말자... 하고있었는데


내칸에 문에 벌컥열림


??


?????


ㅇㅇ급하게싼다고 문잠그고나발이고 걍싸질렀던거. 솔직히 팬티까지 잘벗은것도 용한거였음.


여자가 꺅! -> 야 남자있어! -> 뭐? 진짜? 거짓말하지마;; -> 진짜야 미친새끼 똥싸고있다니까!


꺆꺅꺄


태어나서 내가기억하는 네번째눈물이었음 


펑펑ㄴㄴ 은근하게 뜨겁게 마치 눈앞에서 친구가 죽어가는데 살인마에게 들킬까봐 소리내어 울지못하는 그런기분이었음


끄윽끆끜,,, 그렇게 울고 20초가 지나자 이제는 인간적으로 생각할때까 온거같았음


내 동물적감각들아 나를 도와다오! 이럴땐 담배를 펴야됬음 원래 영화에서도 그러니까


하나피면서 생각해보니 탈출이 제일 좋은듯했고 이미 똥들은 굳은상태였음


팬티정도야 버리면되고 똥묻은바지는 집에서빨면되고..좋아


담배를 버리고 드디어 팬티와 바지를입은건 자랑 근데 생각보다 덜말라있던건 안자랑


밖으로 나가기전 팔의 근력을 이용해서 윗칸쪽을 봤음 근데 좀심각했음


남자들이 못나가게 막고 여자들 한 여덞명?? 이렇게 있었음


걔중에 학교신문기자까지 있었음 기자는 목에 대학교 직원처럼 뭘 걸고다녔는데


하여간 그거보고 '아 시발 신문에뜨면 난진짜 졷된다'라고 생각했고 오른쪽에있는 창문이 보였음


당시에 늦봄초여름인데 덥다고 열어뒀던듯 높이는 2층. 근데 대학교 2층이면 또 높지않음?


탈출계획은 이랬음 우선 가방을 머리에 대고 뛰어내리자


ㅇㅇ계획은개뿔 암것도없음 그냥 뛰어내리는거 혹시 즉사할까봐 가방은머리에..헤헤


마음속으로 하나 둘 셋 외치고 바로뛰어나가서 뛰어내리려는데 무서웠음 주춤주춤


뒤에서 어 나왓다!!! 하는 소리때문에 어쩔수없이 뛰어내렸고 막 처다보는사람들이 있었음


다행히 잔디밭+수년간배운 유도와 합기도덕분에 한번도 안써본 낙법까지해서 살아남음


집까지 뛰어가다가 부어치킨보여서 부어치킨이랑 맥주사와서 처묵처묵하고 샤워하고 팬티랑 바지는 귀찬아서 다 버리고 잤음


일어나니까 발목이 왕창망창부어있었고 병원갔다가 미용실가서 머리스타일을바꾸고


가방 신발등등 다바꿧음 


그리고나서 범죄현장쪽을 가보니 아니시발? 표지판이 둘다 파란색임 그냥 바지랑 치마차이였음


끓어오르는 분노를 삭히지못하고 남자화장실에서 똥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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