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사귀던 사람과 너무안좋은 기억을 갖고 헤어져서 이성자체를 대하기 힘들어했고 그래도 몇년지나면서 많이 괜찮아졌고 그무렵 만난 사람이었지 처음으로 누굴좋아한다는 생각을해봤고 그런 감정이 주는 기쁨을 처음 느껴봤지 당신은 날 안좋아할거라 생각해서 끝까지 좋은 동생으로라도 남고싶었어. 사람과 깊은대화를 나누고싶어했던 나는 나랑 대화가 잘 통하는 너가 너무 좋았어 너가하던 오유도 너때문에 보기 시작했고 그런데 어느날 날 여자로 봐주지않는 줄알았던 너가 나한테 고백을 했었지 믿어지지않을만큼 기쁘고 행복했어
서로가바빠서 자주만나진 못했지만 보는 순간은 너무좋았지 그런데 집안사정으로 좀 오랫동안 고향에 내려와있다가 힘들게 시간내서 만나러갔더니 3일내내 얼굴한번 보지못하고 돌아오게 만들더라 그러곤 잠수타버린 너때문에 애가타서 너무답답해서 혼자울기를 몇번이나 했는지
그리고 며칠후 넌 이별통보를 보내더니 다시잠수타더라 덕분에 혼자 멀리서 잘 지냈어. 그때까지만해도 사정있겠지 돌아가면 연락해볼 생각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