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그대로 입니다.
처음에 연락이 왔었는데 제가 백수도 아니고 낮에는 일하느라 바쁜데 문자를 뜨문뜨문 보내서 그랬나..
퇴근시간쯤에 전화와서 호구조사?같은걸 하면서 다른 친구들 연락처를 물어보더라구요..
언제한번 보자?란 식으로 끝났는데 문젠 갑자기 단체 초대를 하더니
계속 까톡 ~까톡~ 까까까까가까톡
미치는줄 알았습니다...원래 매너없이 사전 단체초대 하는 사람이 거의 없기때문에 효과음진동 해놓은것도 있지만 어머니가 애x팡을 좋아하셔서
연락오면 즉시즉시 하트 보내드릴려고(하트셔틀임...) 진동 소리모드 해놓은건데 ..
중요한 이야기 하는 자리서 계속 울려대니 미치겠더군요.
말로는 동기들이랑 한번 보자 하는데 정작 보자고 지금 동기들 주도하는 얘빼곤 다들 각자 알아서들 잘 만나고 있는 상태라 벙져있습니다.
그렇다고 좋게 헤어진 사이도 아니고 이사이 저사이 다 헤집어 놓고 다녀서 몇년간 잠수탔다가 이제나타나서 외롭다고 보고싶다고...
눈치없는 동기들은 좋다고 장단맞춰주면서 밤새 카톡이 5백몇개가 쌓였다고 하더라구요..물론 전 중간에 100개정도 될때 단톡 나왔지만..
다단계가아니면 정말 보고 싶어서 이런건지 순수하게 보기엔 이친구에게 당한게 너무많아서 ...
솔찍히 눈치빠르고 데인 동성친구들(죄다 뒷말 테러 당했음)지금 죄다 피하는 중인데 이성친구들은 뒷사정을 모르니 계속 동성친구들 한테 친하게 지내라 그러고 있네요..
이거 어떻게 거절해야 할까요.. 나 부담스러우니 연락하지 말자 라고 하면 제가 뒷말먹고 동기중 역적이 될정도로 뒷담 잘하는 사람이라 애만 끓이고 있네요;;; 같은 동성 동기들도 저랑 같은 상황이고 지금까진 계속 무시하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