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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형사재판 벌금형판결받고 항소하고 오는길입니다
게시물ID : law_148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형아거기는돼
추천 : 0
조회수 : 119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0/08 11:30:30
지금 그 병원이 망해 없어졌는데

저랑 또 다른 여자분한명이 허위입원으로 재판을 받고있습니다.

저는 고질적인 허리통증때문에 거동이 힘들어져서 2주가량 입원해있었고

퇴원하기 이틀전에 가족이 출장가는바람에 1회 외출증 끊고 100m도 안떨어진 집에 가서 애완견 밥주고 돌아온적이 있구요

다른 한명은 제가 봐도 허위입원이 분명한... 11일 입원기간중에 5일을 외출 1일 외박하였고 심지어 그 기간동안에

보험영업활동을 하여 계약까지 따낸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의 여자분입니다.



제가 재판받을때 증인으로 왔던 간호사들과 의사 모두 저는 입원이 필요한 사람이였다고 진술해줬는데

같이 재판받는 여자분은 아니였거든요.

그래서 그여자분이 증인신청하고 항소를 하다보니 제 판결까지 같이 미뤄져서 4달을 기다렸어요.



그리고 오늘 가서 판결받는데 다른 한명과 저를 똑같은 벌금100만원을 때리는거에요.

어이가없어서 변호사님과 이야기해보고 하니까 저를 다른한명하고 싸잡아서 때리는거같고..

변호사말 들어보니까 검사가 바뀌었는데 여자분이 증인신청해서 질문할때

저에 대한걸 계속 물어보더라는 겁니다. 제 재판도 아니고 제가 신청한 증인도 아닌데 말이죠.

검사가 자꾸 제 이야기를 물어보니까 증인께서 "저는 ooo씨(여자분)증인으로 와있는거지 ooo씨(저)증인이 아닙니다"

라고하니까 그때서야 검사도 죄송하다고 했다고 하더군요.

저도 오늘에서야 여자분께 들었는데 검사가 관심이 거의 없는거같아서 불쾌하기도하고...

심지어 입원했던 병원 원장이 환자들(저와 다른 여자로 지정하지는 않고) 허위입원을 인정하기도 했다면서

벌금형을 때리더군요.



그래서 항소를 했는데 변호사님께 물어봤어요.

그 여자와 싸잡아서 판결당하는거 싫은데 분리안되냐고요.

안될거라고 이야기하는데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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