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ra Gracie , 키라 그레이시라고 하는 주짓떼라예요~
전 원래 운알못 징어로 20대 후반까지 살다가 ㅜ 취업 후 3개월만에 10킬로 가까이 찌고나서 안되겠다 싶어 운동 시작했어요.
앗! 생각해보니 처음부터 운동을 시작하진 않았네요 ㅋㅋ
각종 초절식 원푸트 다이어트, 병원에서 처방받아 먹은 식욕억제제, 메조테라피 카복시 등등 ㅋㅋㅋ
백해무익한 잘못된 다이어트로 내 몸을 먼저 망쳤었군요..ㅋㅋㅋ
다이어트 킥복싱이라고 MMA체육관에서 운동 시작했어요.
거기서 런지, 스쿼트, 버피, 박스점프, 등등등 온갖 기본적인 운동 다 배웠어요.
진짜 첨엔 토나오게 힘들었는데 다니다보니 운동하고나서 그 개운함이나 뿌듯함이 느껴지더라구요.
거의 30년만에 첨으로 운동의 즐거움을 알게되었어요 ㅋ 그때 3개월에 6킬로 정도 뺏던 거 같아요.
암튼 그 계기로 그 체육관에서 주짓수도 시작했는데 너무 재미나더라구요~
이후에 해외로 나오면서 주짓수하는 체육관이 없어서 거의 2년가까이 주짓수 못하다가 작년 6월부터 다시 시작했어요~
해외나와서 주짓수 다시 시작하기 전까지 2년 가까이 체중 유지하다가
주짓수 다시 시작하기 전 한달을 휴가를 갔는데...... 휴가갈때 입고갔던 바지가 휴가 시작 일주일후부터 이미 잠기지 않는
기적과 같은 일이 일어났어요..@_@ ㄷㄷㄷㄷ
그렇지만 바로 다이어트를 시작하진 않았어요 ㅋㅋㅋㅋㅋ
"아 내가 좋아하는 운동도 하는데 뭐 굳이 다이어트까지 해 ㅜㅜ 인생 짧은데
먹고싶은거 먹어야지 "라며 건강한 돼지의 길로 들어섰죠......ㅋㅋㅋ
그러다 8월에 저 동영상을 보는데
저 키라가 하나도 힘들어하지도 않으며 팔굽혀펴기를 뙇!뙇! 15번인가를 하는데, 진짜 너무 멋지더라구요.ㅠ
안그래도 여기 체육관에 제가 키도 제일 작고 몸무게도 제일 적게 나가고 팔다리도 짧고..ㅜ( 수련생 중 유일한 동양인, 거의 유일한 여자예요)
그래서인지 온지 얼마 안된 수련생인데도 키 크고 무거우면 너무 쉽게 깔리고 밀리고 그래서 자괴감 들던 중이었거든요 ㅠ
그래서 근력운동하게쏴!!!!! 그래 하는김에 다이어트도 하게쏴!!!! 라며 8월10일부터 다이어트 시작했어요 ..
나름 열심히 하고 있어요.
꾸준히 해서 언젠가 키라 언니처럼 블랙벨트도 따고.. 팔굽혀펴기 14개 힘든 기색없이 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어요 @_@
그렇지만 아직도 팔굽혀펴기는 한두개 밖에 제대로 못하는건 안 비밀...ㅜㅜㅜㅜㅜㅜㅜㅜ
키라를 소개시켜드리고 싶엇는데 ㅋㅋ
제 소개를 한 거 같네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들 득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