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의 공세에 총력 대응해야

자유한국당은 지난 1년간, 문재인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을 떨어뜨리기 위해 총력을 다했다. 장관 인사 청문회에서의 공세, 색깔론 안보공세, 드루킹 특검 공세는 실패했다. 그러나 경제 민생문제를 공격하자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동반하락했다. ‘요거다’ 싶은 자유한국당은 이제 정기 국회에서 경제문제만을 집중적으로 물고 늘어질 것이다. 
이에 대한 청와대, 정부, 민주당의 대응은 체계적이지도 효과적이지도 못했고, 지지층 일부를 동요시켰다. 다시 신발끈을 묶어야 한다. 정기 국회를 앞두고 느슨해진 시스템을 정비해야 한다.
특히 민주당은 전당대회에 집중하느라 초기 대응에 부족함이 많았다. 이제 자유한국당과 일부 보수층의 집요한 공세에 총력 대응해야 한다. 잘못된 근거, 통계는 바로 반박하고, 우려하고 있는 국민들을 안심시켜야 한다. 나라야 어떻게 되든 정쟁에 몰입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의 정략적 태도도 강하게 비판해야 한다.
협치도 해야 하고 정기국회에서 성과도 내야 한다. 그러나 자유한국당과 일부 보수층의 정략적 물어뜯기까지 수수방관해선 안된다. 신임 지도부와 원내 지도부를 중심으로 당정청이 일치단합해서 ‘경제 민생 대국민캠페인’을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