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저... 정말 몰라서 그러는데요
게시물ID : humorstory_1102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벌써1년
추천 : 0
조회수 : 70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5/12/10 20:28:46
우리도 국제 축구대회에 나가고 싶다” 
 
[경향신문 2005-12-10 16:21]     
 
“우리도 국제대회에 출전하게 해달라.” 


키프로스 니코시아에서 터키계 키프로스 축구선수들이 알몸시위를 벌였다. 지난 50년 동안 국제시합에 한번도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실력 때문이 아니라 정치적인 이유에서다. 


키프로스는 사실상 북부 터키계와 남부 그리스계로 분단된 상태. 1974년 그리스계 키프로스가 군사정권을 등에 업고 쿠데타를 일으킨 것을 계기로 터키군이 북부 키프로스를 점령했다. 유엔이 남북 키프로스의 평화교섭을 수차례 시도했으나 실패로 끝났다. 


최근에는 터키가 EU의 요구를 무시한 채 자국의 통치를 받는 북부와 달리 지난해 EU에 가입한 그리스계의 남부 키프로스를 인정하지 않는 등 아직도 양측의 대립은 계속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북부 키프로스는 정치·경제적으로 고립됐으며, 지금까지 키프로스 축구대표팀은 남부 키프로스에서 선출된 것이다. 


이날 알몸시위에 나선 선수들은 키프로스와 영국에서 항의 포스터를 배포할 예정. 이들을 지원하는 한 영국인 디자이너는 “주위의 많은 북부 키프로스인들이 여행 조차도 자유롭게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알몸시위 캠페인 관계자는 “축구 뿐 아니라 우리의 억울한 처지를 호소하기 위해 이같이 재미있는 방법을 택했다”며 알몸 시위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일부 시민은 ‘위험한 행동’이라고 지적하지만, 적어도 여성들은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적어도 여성들은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 좋아하는건데요? =ㅁ=?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