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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시즌아웃 자백 및 웨이버 공시
게시물ID : baseball_1102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썰렁펭귄
추천 : 0
조회수 : 56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6/24 16:23:51
24일 새벽 로저스가 ‘수술을 받는 것이 맞냐’는 한 팬의 SNS 대화에 “수술을 받는 게 맞다”고 답했고, 이를 캡처한 사진이 각종 야구 커뮤니티에 빠르게 퍼져 나가는 바람에 논란이 커졌다.

선수가 구단도 아닌 팬에게 이른바 ‘수술 오피셜’을 발표하는 기상천외한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한마디로 ‘자진 시즌아웃’을 선언한 셈.

구단은 그를 웨이버 공시하고 대체 외국인선수 물색에 돌입했다.

취재결과 당시 로저스의 팔꿈치는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것으로, 더 이상 나빠질 수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14~16일 kt와의 3연전이 벌어진 수원에서 캐치볼을 하기도 했으나, 통증이 재발했고, 이후 공도 만지지 못했다.

병명은 우측 팔꿈치 인대 손상이다. 최악의 시나리오다.

올 시즌 초반부터 로저스의 팔꿈치 상태가 심상치 않다는 지적이 여기저기서 나왔다. 4월 국내 구단의 한 코치는 “로저스는 메이저리그(ML)에서 주로 불펜으로 뛴 선수인데, 한국에서 순식간에 많은 이닝을 던졌다“

로저스는 지난해 10경기에서 무려 75.2이닝(평균 7.52이닝)을 소화하며 6승2패, 방어율 2.97의 성적을 거뒀고, 3번의 완봉승을 포함해 4차례의 완투승을했다. 평균 투구수도 113개(총 1130개)에 달했다.

ML에서 선발로 43경기(225.2이닝), 불펜으로 167경기(228.1이닝)를 소화한 로저스가 4일 휴식 후 선발등판해 많은 공을 던지기는 무리였다. 특히 2015시즌 한화가 한창 순위다툼을 하던 시점에 많은 힘을 썼다.

올해도 6경기 평균 투구수는 100.1개(총 601개)로 세자릿수였다.

달라진 건 시속 155㎞가 넘는 강속구가 아닌 평균구속 144㎞의 공을 던진다는 것이었다. ‘이상신호’는 ‘완급조절’로 포장됐다.

최근 한 인사는 “로저스의 팔꿈치 상태가 그 정도로 심각한 줄은 몰랐다. 돌아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 관리만 잘 해줬어도…”라며 한숨을 푹푹 내쉬었다. 이 말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있었다.

====================

그렇다네유.

24일 새벽 로저스가 ‘수술을 받는 것이 맞냐’는 한 팬의 SNS 대화에 “수술을 받는 게 맞다”고 답했고, 이를 캡처한 사진이 각종 야구 커뮤니티에 빠르게 퍼져 나가는 바람에 논란이 커졌다.

선수가 구단도 아닌 팬에게 이른바 ‘수술 오피셜’을 발표하는 기상천외한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한마디로 ‘자진 시즌아웃’을 선언한 셈.

구단은 그를 웨이버 공시하고 대체 외국인선수 물색에 돌입했다.

취재결과 당시 로저스의 팔꿈치는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것으로, 더 이상 나빠질 수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14~16일 kt와의 3연전이 벌어진 수원에서 캐치볼을 하기도 했으나, 통증이 재발했고, 이후 공도 만지지 못했다.

병명은 우측 팔꿈치 인대 손상이다. 최악의 시나리오다.

올 시즌 초반부터 로저스의 팔꿈치 상태가 심상치 않다는 지적이 여기저기서 나왔다. 4월 국내 구단의 한 코치는 “로저스는 메이저리그(ML)에서 주로 불펜으로 뛴 선수인데, 한국에서 순식간에 많은 이닝을 던졌다“

로저스는 지난해 10경기에서 무려 75.2이닝(평균 7.52이닝)을 소화하며 6승2패, 방어율 2.97의 성적을 거뒀고, 3번의 완봉승을 포함해 4차례의 완투승을했다. 평균 투구수도 113개(총 1130개)에 달했다.

ML에서 선발로 43경기(225.2이닝), 불펜으로 167경기(228.1이닝)를 소화한 로저스가 4일 휴식 후 선발등판해 많은 공을 던지기는 무리였다. 특히 2015시즌 한화가 한창 순위다툼을 하던 시점에 많은 힘을 썼다.

올해도 6경기 평균 투구수는 100.1개(총 601개)로 세자릿수였다.

달라진 건 시속 155㎞가 넘는 강속구가 아닌 평균구속 144㎞의 공을 던진다는 것이었다. ‘이상신호’는 ‘완급조절’로 포장됐다.

최근 한 인사는 “로저스의 팔꿈치 상태가 그 정도로 심각한 줄은 몰랐다. 돌아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 관리만 잘 해줬어도…”라며 한숨을 푹푹 내쉬었다. 이 말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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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네유.

작년에 메이쟈에서 데려올땐 이미 불펜 요원이었고...
선발 뛰던 당시의 기준으로도 경기당 투구수가 메이쟈에서의 1.5배를 던지고 있었네요.
가족들 보고 있다고 지난번에 100몇십개 던지면서 완투승할때 너무 무리한다 싶었는데...
그게 결국 사실상 마지막이었.....

근데 이런 이야기를 왜 구단을 통해 밝히지 않고 페북으로 ;;;;;;;
역시 적어도 스포츠 스타급 선수들에게만큼은 SNS는 인생의 낭비... 인가 ;;;;
출처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382&aid=000048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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