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적인 팬이 아닌 이상, 아마 많은 팬들의 생각이 비슷할꺼라고 생각합니다.
팬들은 본인이 좋아하는 연예인이 모태솔로로 살기를 바라는 건 아닙니다.
사랑도 못해보고 사랑노래를 부른다는것도 말이 안되고,
인생에서 사랑이라는게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데 그걸 못하는 불행을 겪길 바라지는 않죠.
하지만 굳이 그걸 알고 싶어 하지는 않습니다.
팬들이 모르는데서 조용히 사랑하고 헤어지고 하다가, 나중에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기를 바랍니다.
아마 연예인들도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더 많을꺼라고 봅니다.
알려지면 어쩔 수 없이 공개하지만, 본인이 구태여 알리고 싶어하지는 않지 않을까요?
물론 남자연예인이라고 예외는 아니겠지만, 여자연예인에게 더 크게 해당되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이렇게 연예인 당사자도, 그들의 팬들도 원하지 않는 그들의 연애를
돈 좀 벌어보겠다는 생각때문에 굳이 까발리는, 디스패치 스포츠서울 이딴 매체들 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국민의 알권리? 알고 싶지 않은데 굳이 귀에 읊어주는게 알권리 입니까?
장기하는 나도 좋아하는 편에 속하는 연예인이고, 아이유가 먼저 좋아했다고 하니 그나마 좀 낫긴한데,
그래도 저에게 가장 타격이 큰건, 아이유 노래를 들을때 장기하가 떠오르게 되서 대상이 특정화 되버리니
노래를 들으면서 느끼는 감정의 범위가 확 좁아져버리는 느낌??
워낙에 아이유의 음악을 좋아했기 때문에 지금은 그 쪽에서 타격이 좀 크네요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지겠죠
망할 디스패치만 아니였으면 이런 느낌을 받지 않아도 됐을텐데
저는 디스패치 글을 앞으로 클릭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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