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 체제로 전환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KBS 취재결과, 교육부는 현재 검정 체제로 발행되고 있는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17종을 국정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고, 오는 12일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오는 2017년도부터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모두 하나의 국정교과서로 한국사를 배우게 됩니다. 

한국사 교과서는 1946년부터 검정으로 발행돼오다 1974년 국정화됐으며, 2010년부터 검정으로 바뀌었다가 7년 만에 다시 국정으로 전환됩니다. 

이건 정말 아닌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국정교과서가 되면 친일교과서 아니냐, 독재 미화 하는거 아니냐하는 우려가 많은데, 사실 그게 다 과거 경험에서 우려되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국가가 교과서 만드는 가이드라인은 낼 수 있어도 국가가 교과서 찍어내는 곳이 어디 있어요. 

(있긴 있다죠...ㅎ)

교과서가 얼마나 무서운데. 도대체 그 교과서로 역사 배울 학생들을 어떻게 하고 싶은건지. 

자기들에게 유리한 것들을 적어놓고, 그러게 길들이려는거 뻔한거 아닌가요. 

이런 말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는데, 애들 다 멍청한 꼴통 만들려고 작정한거 아닌이상에야...

아 너무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