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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초보라서 있던 이야기 ..
게시물ID : camera_38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쑤님
추천 : 0
조회수 : 504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10/08 17: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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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백디에 2.8F 40mm 단렌즈를 사용하고 있어요 .
 
카메라를 장만한 뒤로는 항상 가방에 백디를 넣어 가지고 다니고 있거든요 .
어제 외할머니랑 친정엄마 모시고 식당에 가서 사진을 찍으려는데 촛점이 하나도 안잡히는거에요 .
 
카메라 전원을 껐다도 켜보고 ,
렌즈를 열심히 닦아도 보고 , 분해해서도 또 닦아 보고 ..
P모드에서 Av , Tv 모드도 왔다갔다 거리고 ...
(M모드는 신랑이 노출사진 알려 준다고 세팅해놔서 ㅠㅠ;; 그대로 쓰고 있어요
노출사진도 꼭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인데 손각대-지인이 그리 알려줌-로는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꾿꾿하게 노출사진 도전 중 ^^;)
 
신랑에게 전화해서 신랑이 알려준대로 다 만져봤지만 ㅠㅠㅠ 방법을 찾을 수 없어서 결국 포기 ..
 
 
 
시무룩해져서 집에 왔더니 카메라 상태 좀 보자며 카메라를 받아간 신랑 ..
잠시 요리조리 살펴보더니 빵 터지더라구요 ;;
 
렌즈의 AF 모드가 MF 로 설정이 바껴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나 어쨌다나 ;;;;
 
신랑이 미리 알려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AF모드와 MF모드의 차이를 설명해주고 ,
MF모드일때 촛점 잡는 방법도 다시 알려줬어요 -_-;;;;
 
설명서를 제가 필요한곳만 읽었더니 이런 실수를 .. ㅠㅠ
설명서는 꼼꼼히 열댓번은 읽어야 한다던 신랑의 말이 생각나더라구요 .
사실 처음 한달은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설명서도 같이 챙겨 다녔지만 ,
한달이 좀 넘으니까 초보주제에 거만해져서 -_-;;;; 설명서를 안챙겨 다녔거든요 .
 
힝 ... 아직도 갈길이 먼거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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