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후반 직딩녀에요.
작년에 3년만난 순딩이라고 생각했던 착하기만했던 남친이 대딸방이라는곳에 간걸알고 이주일을 거의 시체처럼 지냈어요.
혼자 미친애처럼 인터넷에서 맨날 검색하고 울고 중요한 시험준비중이었는데 정말지옥같았어요.
그러다가 둘다 제대로 끊지 못하고 만나서 정말 실수였다고 다시는 이런일없다고 약속하고 다시만났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남친이 이번에는 립카페, 립다방이라는곳에 발신한 내역이 3회정도 있는걸 확인했네요.
작년사건이후 핸드폰 되려 안보려고 쳐다보지도 않고 있다가 잠깐 핸폰 빌린사이에 통화목록을 스캔하고
모르는번호 발신내역이 있는걸 보고 직감했네요. 아니나 다를까 검색해보니 친절하게 어떤곳인지 다 나오네요.
아직 말은 못하고 일주일째 멍하니 반미친사람같이 있어요. 끊어내야하는거 알고 이렇게 더이상 갈수없는걸 아는데도
너무 믿던 남친이라서 제정신이 안들어요.
끊어야하겠죠.
모든 직장인남자들이 가고 그런거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