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집에 도착했습니다.

사녹이 예정 시간보다 한 시간정도 늦어지더라구요... 원래 예정 녹화 시간은 12시 반 이었는데 ㅠㅠ

기다리다 한 시 쯤 오마이걸이 저희 대기하는 곳 바로 앞으로 지나가더라구요 인사하면서 ㅎㅎ 이뻤어요!

그리고 한 시 20분 쯤인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럽수니들이 저희 대기줄 앞으로 지나갔어요.

제가 앞에서 세 번 째 줄이라 엄청 가까이서 봤는데, 지여니가 웃으면서 인사하면서 지나갔거든요? 정신을 차리고 보니까 맨 끝 고라니가  인사하면서 지나가고 있었어요.

진짜 스턴건 맞은 충격이라고 할까요;; 순간 사고가 멈춰서 멍 해있었어요. 최면걸린줄... 덕분에 다른 멤버들 하나도 못보고 지여니랑 고라니만 봤네요 ㄷㄷ

암튼 그렇게 럽수니들 지나가고 10분정도 기다리니까 들여보내주더라구요.

맨 앞줄 거의 정중앙에서 봤습니다 ㅎㅎ

녹화 끝나고 팬분들이 '옷이 너무 야하다!' '울림은 멤버들 옷 길이 늘려라!' '저런 야한 옷 내가 허락 못한다!' 이러시면서 약간의 소동이 있었네요 ㅋㅋㅋ

너무 짧긴 짧았어요 상의도 치마도 ㄷㄷㄷ 중간에 상의가 위로 올라가서 갈비뼈 부근까지 맨살이 보이드라구요. 괜히 제가 불안 ㅎㅎ ㅠ

녹화는 한 번만 하고 끝났어요. 컬투쇼땜에 그럴 것 같다 생각은 했는데 너무 아쉬웠네요 ㅠㅠ

 
아쉬운 맘을 뒤로하고 용산 가서 팬싸 응모했어요. 6장 샀는데, 포카는 미쥬 2장, 지여니 한 장, 벱솔 두 장, 무민이 이렇게 나왔어요.

공카에서 포카 교환하자고 신나라에서 만난 분이 지여니랑 고라니 중복이고, 미쥬랑 지애만 없다고 하시길래 그냥 미쥬 지애 교환해드렸네요.

그 분은 8블리즈 완성 전 5블리즈 ㅠㅠ

암튼 여동생하고 같이 가서 좋았네요. 덕심을 공유할 수 있는 동생이 있어서 ㅋㅋㅋㅋㅋ

이제 목표는 두 가지! 포카 다모으기, 팬싸 당첨 ㅎㅎ

빨리 뚜덩이 명근이 지수  포카 얻어서 8블리즈 완성하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