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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애는 무슨 생각일까요???
게시물ID : gomin_11028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ZmZ
추천 : 0
조회수 : 30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5/28 21:33:25



저보다 1살 어린 썸남이 있었는데요 한달 정도 썸을 타다가 몇주 전에 저의 말실수 , 그리고 제 3자 때문에
사이가 좀 틀어졌어요 .... 썸타는 기간에는 그냥 호감가는 귀여운 동생 이였는데 트러블이 생기고 
연락도 뜸하고... 근데 저는 그제서야 제가 그 남자애를 좋아하는걸 깨달았어요.

연락 하는거 보면 그렇게 싫은건 아닌거 같은데 트러블로 인해서 마음이 예전같지 않은거 같고
저도 좀 그렇구요... 전 싫은 마음 보다 오히려 더 좋아지는데 그래서 사이가 정말 애매해 졌어요...

그러다가 결국 제가 먼저 선을 긋기로 마음 먹고 안될 줄 알았지만 먼저 고백을 했는데요
차라리 한 번 차이고 깨끗하게 정리할 생각으로요.. 역시나 편한 사이 같다고 대답을 들었고, 저는 알았다고 하면서
앞으로는 너랑 연락도 못할거같고 만나지도 못할거 같다고 말했어요.

그 날 새벽에 친구랑 술을 먹는데 그 애한테 카톡이 온거에요
게임 켜놓고 뭐하냐고...;;; 그래서 밖에 술마시고 있다고 했더니 뭐 조금만 먹으라는 등등...
그래서 당황 하기도 했지만 기분이 안좋아서 단답 식으로 답했더니 씹혔는데 20분 정도 뒤에 전화가 오길래 받았어요.
어디서 술 먹냐 요즘 왜케 늦게 다니냐 등등 웃으면서 말 하길래 그래서 심심하냐? 하고 장난식으로 물어봤더니 아니 이래요
왜 전화 했냐니까 대답도 안하고 그냥 장난식으로 웃으면서 전화 끊고 카톡으로 별말 안하다가 카톡 끝냈어요.

그게 어제의 일인데 분명 제가 연락도 만나는것도 못하겠다고 했는데도 별거 아닌걸로 카톡을 보낸거 보면
제 마음을 무시하는건지 거절했음에도 아쉬운건지 정말 모르겠네요.

고백 했을때도 차일 줄 알았지만 그래도 용기내서 말한건데 'ㅡㅡ뜬근없는소리할래?' 이런 식으로 이모티콘이랑 같이 오는거 보고
기분 많이 상했는데 넘어갔거든요....... 몇번이나 제가 뜬금없는거 아니라고 진지하다고 했더니 그제서야
편한사이 같다는 대답을 들었고 썸타는 중에도 어장은 아닌게 느껴졌기 때문에 정말 아닌가 보다 하고 끝내려는데 
저렇게 하니까 저도정말 햇갈리네요 그냥 정말 편해서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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