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워킹하던 시절 주 5일은 백화점에서, 주 2일은 한국어 강사로 일을 했었죠.
6개월간 가르친 학생이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 마지막 수업날 준 손편지에요.
학생들이라고 해도 대부분이 아주머니였지만 귀여운 분들이 참 많았었죠.
그중 한 분은 중국인이 일본으로 시집와서 한국어를 배우던 분도 있었고요.
워킹 마치고 한국에 들어온때가 거의 이런 날씨였어서 더 생각이 나네요.
회사를 이직했는데 연수받고 일본으로 발령난다고 하니 학생들이랑 다시 만날지도 모르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