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된 중국SF라 별 생각없이 그냥 읽었습니다.

전 SF팬이라 신간은 거의 전부 다 사거든요.

이 장르 책들은 바로 안사면 품절되는 경우가 많아서...

 

각설하고...

 

아무생각없이 읽다가..중간부분부터 벌떡 일어나서 눈에 힘을 주고 읽다

마지막 부분에 가선 페이지 넘길때마다 감탄사를 내질렀습니다.

 

간만에 읽는 어마어마하게 재밌는 SF였습니다.

우와 우와

 

 

삼체행성의 흥망성쇄의 묘사와 막판에 양자를 1차원으로 펼치고 하는 부분의 양자역학을 다루는 솜씨는 가히 충격입니다.

 

중국SF가 이정도 수준일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열악한sf실정에 비교하니 정말 부럽기  짝이 없습니다,

 

SF좋아하시는분...아니라도 상상력의 극치를 보고싶으신분

삼체 읽어보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