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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합참의장 새 국방부 장관 발탁
국방개혁 2.0 추진할 적임자로 판단한 듯
송영무 장관, 기무사 계엄문건 등 문책
(한겨레)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개각을 단행해 송영무 국방부 장관을 경질하고 새 장관에 정경두 합동참모의장을 임명했다.
송 장관의 경질은 기무사의 계엄령 문건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혼란을 부른 데 따른 문책 성격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공군 4성 장군인 정 합참의장의 국방부 장관 발탁은 비육군 출신으로 최근 확정된 문재인 정부의 국방개혁 2.0을 적극 추진할 후임자로 선택된 것으로 읽힌다.
이번에 경질된 송 장관은 지난 3월 기무사가 계엄령 시행을 검토한 문건 2건의 존재와 그 내용에 대해 보고를 받고도 6월말에야 청와대에 보고해 ‘늑장 보고’ 의혹을 받았다. 송 장관은 논란이 되자 7월 국회 법제사법위에서 “기무사 문건의 심각성을 느꼈지만 4월 남북정상회담과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폭발력이 너무 큰 것을 염려했다”고 해명했지만, 지난해초 탄핵정국에서 계엄령으로 촛불민심을 잠재우려 한 사안의 중대성과 무게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등 정무적 판단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거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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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장관님, 많이 지지했었는데 결국 하차하시네요.
보수세력과 군부의 저항이 생각보다 거세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새 국방장관으로 영전하신 공군 출신 정경두 장관님,
송영무 장관님의 바톤 잘 이어받아 육방부와 기무사 잘 수술해주시고,
우리 군을 육/해/공군이 균형잡힌 자주강군으로 개혁하는데 큰 기여해주시길 바랍니다
출처 |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859915.html#csidx2ada0e755a2b0008bb85edd6da1762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