ㄷㄷㄷ
번개처럼 빠르다는 볼트의 기록도 동물들과 비교해 보면 초라하기 그지없다. 우사인 볼트의 세계 신기록인 9초 58을 시속으로 환산하면 37.5㎞/h가 된다. 100m를 달리는 동안 볼트가 내는 순간 최고 속도를 시속으로 환산해도 44㎞/h에 불과하다.
그런데 세계에서 단거리를 가장 빨리 달리는 동물인 치타의 경우 평지에서 시속 110㎞를 달릴 수 있다. 공기역학을 이용해 가속하는 놀라운 능력을 가진 치타는 정지속도에서 시속 110㎞까지 단 3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경주용 말의 경우 시속 80㎞의 속도를 내며, 그레이하운드 품종의 개는 시속 60㎞까지 달릴 수 있다. 조금 굼뜨게 보이는 곰도 볼트보다 빠른 시속 48㎞로 달릴 수 있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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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싸 / 작성자 : '미랄랴스'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