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운동할까 빈둥거릴까 갈등하다가 외출했어요.
아침에는 쌀쌀하더니 낮부터 엄청나게 더웠네요.
남방에 니트입고 나갔다가 땀 뻘뻘 ^^;
담양군 초입에 '담양애꽃'이라는 떡갈비 식당이 있는데, 개업 이후 몇년동안 사람이 엄청 많아요.
보통 1시간은 기다려야 테이블에 앉을 수 있어요.
점심 맛있게 먹고 돌아와 낮잠이나 잘까 했는데... 분명, 올때는 졸렸는데, 집에 들어서는 순간 말짱해지네요. -_-;
그래서 오후 늦게 운동하러 ㄱㄱ
오늘은 스트롱리프트 5x5 두번째 훌련 날입니다.
아직은 평소 운동한 것보다 엄청 적은 양에 낮은 중량인데,
2주만 지나면 스쿼트가 80kg대가 되고 거기서 1주 더 지나면 90kg대여야하니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5x5를 하니, 스쿼트할 때 체스트업이 잘되고 팔꿈치도 짱짱하게 되네요.
데드리프트 역시 체스트업이 수월한 상황입니다. (중량이 낮아서겠죠? ^^;)
매 훈련마다 2.5kg(데드는 5kg)늘려갈 수 있을까 걱정부터 됩니다. ㅎㅎ
* 벚꽃필 때만 아주 잠깐, 쌀쌀해도, 봄인가 봐요. 벌써 반팔을 꺼내서 입어야겠어요.
편안 일요일 보내시고 다음주도 득근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