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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왜 한국에는 고은 밖에 없는가?
게시물ID : readers_220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루이스캐럴
추천 : 4
조회수 : 37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0/09 21: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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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안녕하세요. 저번 댓글에 대한 이유와 저의 견해를 위해 직접 글을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결국 주제는 이것입니다. 

왜 노벨문학상. 그러니까 한국의 노벨문학상 후보에는 고은 시인 밖에 없느냐?

그리고 김용택 같은 시인은 왜 노벨문학상 후보로 오르지 못하느냐? 


첫번째로 

노벨문학상의 후보 추천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노벨문학상의 후보 추천은 1000여명의 유려한 작가와 교수 들에게 후보자를 
노벨문학상 수상 전 해의 가을 부터 추천 받습니다. 그리고 올해 추천을 받은 후보는 198명 입니다. 

이러한 198명의 후보자들 가운데 다시 스웨덴 아카데미에서 198명 중 진짜 노벨문학상 후보와 적합하다 하는 인물을 추천하여 수를 20~40명 정도로 추려냅니다. 거기서 해 최종 후보로 오른 작가는 총 36명의 후보가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노벨문학상 후보는 절대적으로 비공개 되어있습니다. 

이러한 노벨문학상의 후보로 나오는 모든 이름들과 순위는 영국의 도박사이트 레드 브록스에서 나오는 도박꾼들의 예측입니다. 

이러한 예측으로 맞춰진 후보자들이 이렇게 될 것이다. 이지 정확한 것은 알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고은 시인이 9위에 올랐다고 해도 고은 시인이 후보에 아예 오르지도 못했다고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그 사이트가 매년 잘 맞추는 경향도 있기는 해서 대부분 그 사이트에 의존하지면요)

아무튼 이러한 노벨문학상의 후보를 뽑는 기준은 정말 바늘구멍처럼 좁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노벨문학상의 후보로 추천을 받아도 그 영예를 인정하는 것이 관례가 되었죠.

두번째로, 

그럼 왜 고은 시인이 한국의 후보로 자주 등장하느냐? 저는 이런 질문에 세가지 소설을 이야기 해줍니다  (소설입니다.) 

(소설이라고 강조하는 이유는, 제가 고은 시인님께 장래에 문학가를 꿈꾼다고 했더니 손녀 앞에서 만인보 전집과 함게 사인을 해준 좀 인연이 있어어 제가 좀 그렇습니다.)

어째든, 인연을 치우고 이야기 한다면 

첫번째로는 언론 플레이입니다. 솔직히 까자면 한국의 유명한 작가가 없습니다. 

사람들은 그러죠. 

왜요. 신경숙 작가 엄마를 부탁해 많이 팔았잖아요. 황석영 작가 외국에 번역 많잖아요. 
김영하 작가도, 박민규 작가도 등

그런데 제가 말하는 유명이라는 단어는 바로 언론에 노출이 많은 작가를 말합니다.

외국의 문학상을 많아 수상해보고 실적이 어느 정도 있어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집중해서 받을만한 꾸준하게 작가를 의미합니다.

신경숙 작가가 아무리 외국에 책을 많이 팔으면 뭐 합니까? 지금의 신경숙 작가를 외국의 기자들이 언론들이 기사를 써주나요? 아닙니다.

오히려 표절시비로 기사 씁니다. 표절이라는 단어가 한국에서는 하도 유명 인사들께서 논문에 표절해서 표절이 장난처럼 들리지만, 외국에서 표절 시비가 나도 이건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매장입니다. 사회적 매장. 

이런 상황 속에서 정상적으로 언론 마사지를 꾸준히 받을 만한 작가가 누구일까요? 노벨문학상 시즌에 맞춰 언론에 이름을 오르락 내리락 할 만한 작가 아니 시인은 누구일까요? 그리고 왜 시인일까요? 

바로 여기서 두번째 소설이 등장합니다. 시인입니다.

노벨문핫상은 10년간의 수상 실적을 살핀다면 시인의 수상은 단 3번 있었습니다. 

1995년 아일랜드의 시인 세이머스 히니
1996년 폴란드 시인 비스와바 심보르스카
2011년 스웨덴 시인 토마스 트란스트뢰메르  

노벨문학상에서 자주 등장하는 것이 시인을 수상이 너무 적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경쟁적으로 본다면 과연 언론에서 그리고 국가들 중에서 시인 후보가 별로 없는 상황에서 고은 시인같은 후보는 대단히 경쟁성 있어보입니다. 

그럼 다시 물어 보겠죠. 같은 시인들은 많은데 왜 고은시인이냐고? 여기서 김용택 시인같은 분들이 왜 수상을 못하는지 

바로 2부에서 애기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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