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비밀 하나 없이 서로 속얘기도 털어놓고 각자의 고민, 인생사 등 심도 있는 얘기도 나누는 7살이나 차이나는 오빠에요
하루도 연락 안한적 없을 정도로 카톡도 전화도 많이 했네요
하지만 둘다 암묵적으로 선을 그었어요 우린 정말 친한 친구사이다. 이런거? 절대 1%의 썸도 없었어요 저도 남자로는 안보였고 그쪽에서도 그냥 동생으로 보는게 느껴졌구요
다만 말도 잘 통하고 서로 얘기 잘 들어주는 편이라 쉽게 친해질 수 있었죠
문제는 한달에 한두번정도 그냥 얼굴보고 커피나마시고 수다 떨다 헤어지곤 했는데
최근부터 만날때마다 술을 먹자고 하길래 저도 술 싫어하는건 아니니까 같이 먹은적이 몇번 있어요 근데 갑자기 스킨십이 시작되는거에요 손을 대뜸 잡는다거나 어깨에 팔 올린다던가 손을 자꾸 더듬? 쓰다듬는다거나... 머릴 쓰다듬거나 지하철 막차 시간 다 됐는데도 한잔 더하자고 못가게 하거나 자꾸 모텔 많은쪽으로 걷게하거나 누가봐도 연인인것마냥 혼자 술에 취해서 진한 스킨십도 하려고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