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예로 지금 빈대 작전이 잘 먹히고 있다고 생각하는 거죠.
현실은 그냥 인간샌드백이 되버린 것에 불과한데 말이죠.
정치인도 국회의원도 우리 편 vs. 나쁜 편
문파는 그렇지 않아요. 국회의원은 직업에 불과하다는 점을 잘 압니다.
사람 한번 믿으면 끝까지 믿는 건 참 소박하고 순수한 마음인데 세상이 그리 단순하지 않아요.
딴게이 분들은 직장은 다니시나요?
같은 직장 내에서 지지고 볶기도 하고 또 그러면서 동업자 정신이 있기도 하고 그런거죠.
직장은 기본적으로 서바이벌 게임이잖아요.
쉽게 말해서 왕따 놓는 것도 다 자기 생존 때문에 그러는거잖아요. 이런 관점에서 정치인도 바라봐야죠.
인적쇄신이 상시적으로 일어나는 공천 혁신안 주장하면 '따'가 되겠어요? 아님 인기가 좋겠겠어요?
노무현 대통령이 따 당한 것도 큰 맥락에서 같은 이유에요.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총선 때 왜 힘들었습니까?
정치인이 특히 속이 검어서가 아니라 내가 그 입장 되서 생각을 쫌 해봐요.
병신같이 '따'가 되는 쪽에 붙을 지 아님 내 앞가림 할지...저 같아도 줄 섭니다.
그래서 이와중에 누군가는 특별히 보호받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줄 잘 못 섰다가 한방에 재껴지고 그러는 겁니다.
한가하게도 다 버리면 누구 남냐는 소리나 하고 있으니 어이가 없죠.
딴게이들 식대로 하면 민주당은 다 문파죠...ㅎㅎㅎ 근데 뭐가 다 문파에요...당신들 진짜 바보입니까?
불과 2년전에 사드에 대해 소위 진보, 나꼼수류 사람들 어땠습니까? 사드는 고차 방정식이라고 그렇게 이야기를 해도...
버젓하게 사드가 설치되어있는 지금은 또 왜 사드 반대 운동 안해요? FTA도 그렇고......지금 한미 FTA 폐기 되었나요?
단순하니까 맨날 사기나 당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