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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837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후마후군
추천 : 16
조회수 : 8447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5/10/10 03:13:39
체육 이론 수업을 할 때 들었던 이야기예요.
어쩌다 이 얘기가 나왔는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얘기가 뭐였냐면
기억은 좀 희미하지만 저수지에서 놀다가 빠져 죽는 경우에는 종종 이런 경우가 있다고 해요. 물가의 흙은 단단하고 물에 잠긴 쪽 흙은 부드러운데
물가에서 놀다가 실수로 물러진 흙을 밟았는데 그게 확 무너지면서 물에 빠져버리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럴 땐 무너진 흙에 시신이 파묻혀 버려서 포크레인 같은 걸 끌고 와서 흙은 퍼내고 시신을 꺼내야 하는데,
물을 다 빼내고 포크레인으로 흙을 푸다가 시신에 잘못 맞으면 그게 그대로 탁, 튕겨나가면서 붕 떴다가 떨어진다고 해요...
어느 시골 저수지에서 직접 목격하셨다고 담담하게 말씀하셨는데 상상해보자니 꽤 공포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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