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톡톡] ○…이제는 한국 축구의 사령탑으로 그라운드를 호령하는 딕 아드보카트(58) 감독이 한 때 대머리였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수년전 한 레이저 모발 시술 업체로부터 꾸준한 ‘치료’를 받고 현재의 ‘머리 숱 가득한’ 카리스마 감독으로 거듭났다.

‘Hairlase’라는 이 업체는 최첨단 레이저 기법을 처음으로 모발 시술에 도입한 말테 빌노우(Malte Villnow) 박사가 만든 회사. 이 업체는 인터넷 홈페이지(www.hairlase.com)에서 유명인사인 아드보카트 감독의 시술기를 ‘모범 성공사례’로 홍보하고 있다.


민둥머리가 드러난 1996년부터 시술을 받기 시작한 아드보카트 감독은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감독이던 2000년에는 지금처럼 ‘완벽한’ 머리숱을 자랑하게 됐다.

“처음에는 아프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괜찮더군요. (시술을 받은) 제 선택에 만족합니다. 보세요. 제 머리숱이 이렇게 많아졌잖아요. 주위에서도 제 변화에 긍정적입니다. 굉장한 Hairlase 시술을 추천합니다. 정말 깜짝 놀라실거예요.”

이 업체 홈페이지에 오른 아드보카트 감독의 말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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