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인턴을 보고 왔는데,
여운이 좀 많이 남아서,
이렇게 글을 작성해 봅니다,
생각나는대로,
어떤 느낌이냐 하면,
주인공 벤은 유쾌하고, 정감이 넘치며, 따뜻했고,
앤 해셔웨이는 예뻤으며, (특히 선글라스가 잘어울리는,)
줄리의 딸래미는, 앙증맞고 귀여웠으며,
가장 많이 웃은 부분은,
이메일 삭제시키러 갔을때,
싸이렌 소리에 음감 느끼던 모습이며,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부분은,
사내 안마사와 벤이 장례식장 데이트를 하고 와서,
서로에 대한 어떤 질문 하기 곤란한 상황을 설명 하려면 최소 10분은 걸린다는 말에,
주인공 벤은 나는 10초면 된다고 하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어떤 말로든 행동이든 포장을 하려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자연스러운 모습만으로도,
사랑이 시작될 수 있다는 모습이,
가장 크게 와 닿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외국계의 회사에만 볼 수 있는 어떤 자유분방한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