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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옹호에 대한 몇가지 반론
게시물ID : baseball_1103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난군
추천 : 2/6
조회수 : 746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6/06/29 10:58:19
1. 본인이 괞찮다는데 
  진짜 정말 수준 떨어지는 글입니다. 심지어 노란 리본 달고 있으신데 저는 이런 사태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어떤 이상한 생각인 거 같아서 비유해서 말씀해 드릴게요 
 혹시 난독 몰려올까 봐 이건 그 사람이 든 사례를 세월호로 그대로 비유한 것 입니다.
  "세월호 탄 학생들이 모두 배로 가는거 동의했고, 보험금 받았는데 뭐가 문제임?" 이랑 똑같아요
본인들이 동의했다고 해서 혹사가 정당화 되는건 아니에요. 본인이 허용한다가 혹사를 허용한다와 동일시 되면 안됩니다. 
그걸 관리 해 주어야 하는게 감독이고 코치입니다. 

추가로 오늘 기사입니다
◆ 김성근>혹사는요, 대한민국 사람들 전부가 혹사당하고 있어요. 어느 분야 간에. 지금 김현정 앵커도 혹사당하고 있는 거에요.

◇ 김현정> 할 말이 없네요, 저도 그렇긴 합니다. (웃음) 

◆ 김성근> 나는 항상 가지고 있는 지론이 있어요. 자기 체력의 한계라고 하는 것은 한계에서 오버를 함으로써 자기 한계를 넓혀가는 거에요. ‘우리 무리하고 있어, 안돼 안돼’ 이렇게 되면은 그 사람은 영원히 그 라인에서 넘어가지 못하고 차라리 부러져 나가 버려요. 세상 경쟁에서 못 이겨요. 저는 요새 기자들한테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요. ‘기사 쓰는 것은 좋다. 그런데 쓰기 전에 너희들이 혹사당한다, 그 이야기부터 쓰라’라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79&aid=0002845004
맞아요 대한민국 전체가 혹사인 건 동의합니다. 그런데 그 어떤 팀보다 훨씬 강도가 심하다면 과연 그걸 허용할 수 가 있을까요? 그리고 그 다음말은 더 소름돕습니다. 오유에서 자주보던 어떤 사람들의 "열정만 있으면 됨, 지금 고통이 너를 더 우수한 인재로 만듬,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 지금 고통은 참아야함" 이라는 말과 참 비슷하지 않나요?

2. 던질 투수가 없다.업
  예 맞아요 누군가의 말처럼 그날 권혁말고는 참 믿을 투수가 없는것도 사실이었어요, 재가 말하고 싶은 부분을 정말 잘 짚어준 분이 어제 있어서 그 글 일부 가져옵니다
<전략>
한화 불펜은 권혁, 송창식, 박정진, 심수창, 정우람...이게 다입니까?
매번 투수가 없다, 투수가 없다....
겨울에 영입한 투수들 다 어디갔습니까? 유망주였던 선수들은 어디있는지....
점수차가 많이나고, 버리는 경기에 유망주선수들 올려서 경험이라도 쌓게 해줘야하는데 그런것도 없고...
아무리 최하위팀이라도 투수운용을 고교야구처럼 하는게 정상인지...
한경기에 투수 다 쏟아넣고, 다음날 선발 일찍 무너지면 대패당하고...
다른 팀들은 밑에서 올라온 투수들이 가끔이라도 선발로 나와 점수 내주고 줘 터져도 기회를 주고있는데 우리팀은 그런게 없어요.
점수차가 박빙이건, 크게 이기고있던, 무조건 필승조...
한경기 이기는게 문제가 아니라 아무리 꼴찌팀이라도 내년, 내후년시즌도 바라봐야하는데 그런게 없어요.
감독이야 짤리던, 계약기간 끝나서 그만두던 나가면 그만이지만 그 팀은 어떻게 하라는건지....
초반에 점수를 몇점줘도 버틸때까지 버티게해야 다음경기도 바라보는거지, 내일은 없다...이건지...
<후략>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aseball&no=110356&s_no=110356&page=1 <-프리크루님 댓글

전 미래가 없어지는게 너무나 두렵습니다. 

3. 이겼으면 된 거 아니냐 졌으면 뭐라고 하려고ㅉㅉ
  물론 지금 약간 안좋긴 하나 6월에 분명히 한화는 반등했습니다. 저는 오히려 지금이 더더욱 조심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한화 이기면 기분 좋죠 근데 분명한 건 그 승리가 미래를 담보로 잡고 이기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질때도 주변 사람들한테 한화에 대한 염려는 했습니다. 지금 꼴지인 게 문제가 아니다.. 내가 응원하는 팀이긴 하나 지금과 같은 투수 운용은 오래 갈 수 없다. 는 점을 분명히 하고 응원했습니다. 그나마 6월 초 연승때 기분이 정말 좋았던 건 이겼다. 가 아니라 (비록 불펜은 과부하는 여전했지만) 어느 정도 선발야구가 진행되었기 때문입니다.

4. 그럼 어쩌자는 거냐 대안있냐?
  전 김성금 감독이 퇴임하시는 게 바르다고 봅니다. 적어도 선수생명을 끝장내는 일이 계속되서는 안됩니다.

5.여담
만약에 어제 등판이 단순히 등판일을 못 지켜서 장민재 선수의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한 등판이었다면 그점은 분명 나쁜것은 아니었습니다만 과연..지금까지의 김성근 감독의 행보가 그렇게 정상적이었는가에 대한 의문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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