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힙알못입니다 ㅠㅠㅠ
혼자서 언프 보면서 "아 좋다, 아 이건 별로" 라고 생각했던게 반절은 맞고 반절은 틀려서 당황중...
아니 아무리 힙합을 겉듣는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결과가 내 생각과 다를 줄이야 ㅠㅠ
다들 엠넷 언프는 예능에 무게중심을 두니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아라 하고 말해줬지만
그래도 뭔가... 당황했어요
그리고 언프 1에 비해서 좀... 뭐랄까, 흥미 위주인 느낌?? 막 어후 내 무릎 이런 느낌이 없어서 그런가
강한 포스는 안 느껴지고 몇몇 참가자들에게서는 쥐어짠듯한 허세가...음...
대본인가? 아닌가? 싶을 때도 있구요.
예지가 수아한테 얼굴 들이밀때가 제일 재밌었음 ㅋㅋㅋㅋㅋㅋㅋ
수아가 뽑힌 건 좀 놀랐지만, 뭐 힙합은 그들이 더 잘 알테니까요. 예상대로 예지가 이기기도 했고.
그리고 효린은 제 취향의 목소리가 아니어서 그런지 들을 때마다 으음?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아니 노래 들을때는 좋게 들리는데 왜 랩 음색은 뭔가 쇳소리같고 그러지? 물론 취향 타는 거지만...
길미 탈락한건 안타깝네요 ㅠ 트루디 가사도 많이 들어본 느낌이었고 디스 배틀이었는데
감정조절도 못했는데 하필이면 길미가 가사를 절어서 ㅠㅠ 디스는 길미가 제 취향이었는데.
아니 그나저나 뭔 중간투입을 이렇게 자주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