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POS편 11화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던 온게임넷의 '리얼스토리, 프로게이머'가 플러스편으로 돌아온다.
'리얼스토리, 프로게이머'는 지난해 10월17일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일회성인 'G피플'이나 '인사이드 스터프'와는 달리 긴 시간에 걸쳐 팀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POS편에서는 3개월간 POS를 집중 취재해 팬들의 호응을 얻어낸 바 있다.
이번 주인공은 So1 스타리그 우승자인 오영종이 속한 플러스. POS편 종영 후 다음 팀을 물색하며 잠시 공백이 생겼지만 늦어도 23일 쯤에는 첫 방송에 들어갈 예정. 현재 플러스 선수들이 모두 휴가 중이라 본격적인 촬영은 14일부터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플러스 조정웅 감독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감독이나 선수보다는 인간 냄새가 물씬 풍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팀워크도 새롭게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담당인 정학림 PD는 "대중에게 프로게이머를 조금 더 가깝게 알리고, 인간적인 모습들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 "지금까지 계속 비기업팀을 다뤘지만 차후 기업팀을 다룰 예정도 있다"고 말했다.
박지현 기자
[email protected] ---------------------------------------
오늘은 뭐하지? 또 한거 또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