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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 놀리는 거 안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게시물ID : mabinogi_1104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너구리찡
추천 : 15
조회수 : 627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5/03/23 18:50:11
써봐야 또 좋은 소리 못 들을 것 같지만, 너무 기분이 더러워서 적어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뭔가 궁금한 걸 잘 못 참는 편입니다.
나는 모르는 걸, 다른 사람들끼리 알고서 속닥속닥하면 굉장히 짜증이 나죠.
제가 그렇기 때문에, 누가 뭘 물어보면 제가 아는 한도에서는 대답을 하는 편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방금도 올라온 질문글에 댓글을 달았더니 비공감이 올라가더군요.
잘못된 정보를 적은 건 확실히 아니었습니다.
평소에 말보다 글을 주로 쓰다 보니 어투가 딱딱하다는 말도 자주 듣고, 오해도 자주 샀던 탓에 혹시 또 그런 건가 싶어서 괜히 마음도 졸였습니다.
'비꼬는 거 아닌데, 또 오해해서 그런 건가. 뭐라고 적어야 비꼰 것처럼 안 보이지...' 하면서 최대한 가볍고 장난처럼 보이게끔 댓글을 새로 써보기도 했습니다.
알고 보니 다들 '뉴비다! 놀리자!' 하는데, 저만 상황을 모르고 대답해 주고 있어서 그랬던 거더라고요.
오해를 산 게 아니라서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맥이 풀리니까 솔직히 기분 더러웠습니다.
네, 놀리는 거 좋죠. 서로 장난도 치고 재밌게 하하호호 하는 것도 좋죠.
그런데 거기에 동참 안 했다고 아무렇지 않게 비공감...
네, 뭐. 분위기 파악 못한 제 탓이겠죠.
비공감 그거 뭐라고 그렇게 신경쓰냐 하실 수도 있는데, 신경이 쓰이는 사람도 있는 겁니다.
쓰고 싶은 얘기는 산더미 같은데, 사족이 될까봐, 그리고 그 사족이 또 쓸데없이 말싸움만 부를까봐 생략합니다.
여러분들 하하호호 하시는 데 못 엮여서 죄송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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