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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변명거리하나 만들어주세요
게시물ID : jisik_1104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QLQL
추천 : 0
조회수 : 337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10/09 21:46:47
컴퓨터 할때마다 엄마가 뭐라 잔소리합니다.
미치겠네요 짜증나서진짜
이거 한다고 성적떨어뜨린것도아니고
빙신 장애인처럼 사는것도아니고
그냥 컴퓨터 하면서 쉬는건데
뭐 그럼 나보고 책이나 읽으며 쉬라 그말인가지금
일기 싫은걸 어쩌라고
컴퓨터할때 엄마한태 할 변명거리좀 주시면 안될까요
진짜 미치겠네요
할때마다 뭐라고하니까
너무심한거 같아요 
뭐하나 말하자면 저 참고로 집에있는책은 있는데로 읽었습니다.
부모님이 원하시는데로
초2때부터 미친듯이 학원을 보내서 전 친구들하고 놀지도 못했어요
단한번도 친구들하고 피시방을 가본다거나 영화를 보러간다거나
다른곳을 놀러간다거나 친구집에서 잔다거나 그런거 중3전까지는 해보지도 못했어요
이제 겨우 새로운 고등학교 올라와서 혼자 공부하겠다고 학원 다 끊고 친구들도 사귀됬어요
참고로 성적은 전혀 떨어뜨리지 않았습니다. 그게 친구들과 놀게 해주는 조건이니까요
진짜 미치겠습니다. 뭐든지 눈앞에서 공부하지않어면 공부안하는걸로만생각하는
썩어빠진 부모의 생각에 더이상 지쳐서 같이 살기가 싫습니다. 짜증나 죽겠네요
물론 부모님 힘든거도 알아요 그래도 쉴때만큼은 내가 하고싶은거 하게 해줘야 되지 않나요?
고등학생이라고 무조건 어른취급만 해달라는건 아니에요 근데 솔까 내가 진짜 그지같에서 시험금요일날끝났어요
한달간 컴은 10분이상 키지도 않았고요 진짜 내참 더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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