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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oju_7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ew
추천 : 1
조회수 : 68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0/07/30 01:05:14
.........
작년 이때 군대서 막 전역했다고 너랑 잘 놀았던 추억이 생생하네.
나 막 취직했던 시기라 돈도 없어서 선물도 그닥 비싼거 못해주고 그랬더니.
그게 마지막이 될 줄 몰랐다 진짜 ㅅㅂ.
오늘 니 생일이니까 더 생각나네.
연두랑 하늘이도 잘 지내냐?
청승맞게 술먹고 너 마지막으로 보낸 곳에 다녀왔다.
여전하더라. 쓸쓸한건.
니가 떠나간지 벌써 1년이 다 되가네.
너같이 착하고 순해빠진 녀석을 데려간 하늘을 미친듯이 원망하고 욕하고 지랄발광했던 것도
짜증나게 점점 희석되어 가는 것 같아서 더 짜증난다 그게.
너 없이 지내는 게 익숙해져 가는 내가 싫어진다고.
난 그저 그렇다. 푸념만 늘었고, 조울증만 남아있다고 ㅋㅋㅋ ㅅㅂ
조만간 보자. 나도 따라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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