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일상을 같이 하고 싶은데 멀리 있으니까 안되잖아요.
참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1년을 가까이 버티고 있는데 너무 힘들어요.
너무 힘들어요.
전화하니까 친구들과 놀고 있는데
사랑하는 사람이 즐겁게 놀고 있으니까 기뻐해줘야 하는데
눈물이 나와요.
그립고 이런 상황이 너무 싫어요.
보고싶고 만지고 싶어요.
헤어지고 그냥 가까이 있는 사람과 사귀고 싶다...라고 생각하면 이기적인 거겠죠.
내 목소리가 안좋은걸 눈치채고 "미안해 금방 나와서 전화할께" 하는 문자를 보면 내 그릇이 작은건가..나 때문에 제대로 놀지도 못하는건가...미안해지고
장거리 연애의 의미가 뭘까요
왜 한참 좋은 20대를 이렇게 보내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