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생생해서 글로 남겨봅니다.
꿈을 꽤 오래 꾼것 같은데
앞부분은 자세히 기억이 안납니다.
기억 나는 부분부터 쓰자면
어떤 장소에서 남자친구와
남자친구의 전직장 동료들 세명 저
이렇게 총 다섯명이 차를 타고 이동을 합니다.
양쪽으로 수확시기인 황금색 논밭이 펼쳐진
아스팔트 도로를 달리다가
운전하시던 전직장동료분이 논밭 사이길로
진입했습니다.
약간 막혔던것 같은데 일차로인 논밭사이길로
빠지면 빨리갈수있다 이런 얘기를 하며 빠졌는데
차한대가 달리기에도 빡빡한 도로인데
속력을 꽤 내더라구요
제가 보조석에 앉아서 창밖으로 타이어와
도로 폭을 확인하는데 타이어가 계속
도로끝을 아슬아슬하게 걸쳤다가 들어왔다가를
반복하다가 S자 커브길에서 전봇대를 지나는
커브에서 결국 옆 또랑으로 빠졌습니다.
눈을 떳을때 보이던 광경은
차에 타고 있던 사람들 모두 차밖에 또랑에
빠져있고 전 도로에 매달려서 안빠지려고
버둥거리고 있고 운전자만 차안에 그대로
또랑에 빠졌더라구요.
첨부터 차전체가 빠진건 아닌데 운전자가
발버둥 치다가 옆으로 기울면서 빠졌는데
다들 다친데는 없이 도로 위로 다시 올라왔구요
그냥 개꿈 같기도 한데
교통사고가 좋은 꿈은 아닌 것 같아서
글로 남겨봅니다. 같이 탄 사람들은 적어도
한번씩은 본 사람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