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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김여사 사건 피해학생 위독 “생사 기로”
게시물ID : car_110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akara
추천 : 11
조회수 : 174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5/02 14:20:49
무사하길 바랬는데... 힘든가 보네요...ㅠㅠ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5021030381&code=940202

작성자는 자신을 인하대병원 진료지원팀에 근무하는 사람이라고 밝히며 “너무 상세히 밝히기는 어려운 점이 있으나 궁금해 하시는 부분들에 대해 말씀드리려 한다”고 전했다. 

그는 “우선 응급중환자실에 입원해 다음날 새벽 1차 수술을 했다. 
비장도 모두 파열되고 간동맥, 간정맥 모두 찢어져 흉부외과, 혈관외과, 마취과 3개과 의료진들이 모두 매달렸지만 쉽지 않은 수술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갈비뼈와 늑골이 골절되면서 심장과 폐가 많이 손상됐다”며 “학생 상태가 좋지 못해 2차 수술은 엄두도 못 내고 있는 실정이다”고 전했다.

현재 피해 학생은 외과계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 작성자는 “담당 주치의 분 말씀이 지금 살아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느냐 못하느냐 보다 생사의 기로에 있다”며 “살아도 장애가 너무 심해 인공장기를 넣고 평생 누워 호스를 낀 채 영양분을 주입받아야 하는데 이도 운이 좋을 경우”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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