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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회진출.. 어머니께 드려야 하는 용돈은..?
게시물ID : gomin_11044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Vra
추천 : 0
조회수 : 22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5/30 10:54:17
 
안녕하세요. 창원에 살고있는 23살 취준생입니다.
 
말 주변이 없어서 읽으시는데 불편하시거나, 맞춤법이 틀렸다면 지적해주세요.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다름이 아닌, 저희 엄마와의 언쟁으로 인해서
 
제 생각이 틀렸는지...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씁니다.
 
 
저는 아직 취직은 하지 못하고, 진로를 갑자기 바꾼 탓에 자격증 공부를 하고있습니다.
 
6월7일 자격증 시험을 앞두고 있고 여기저기 이력서를 넣고 있습니다.
 
 
이력서 넣는곳 초봉이 대략 130~150정도 되는 데요..
 
문제는, 오늘 아침 엄마랑 빙수를 먹으러 갔다가 이런저런 얘기를 했습니다.
 
저희 엄마는 제가 5살때 이혼을 하시고, 혼자서 힘들게 저와 4살터울나는
 
남동생을 키우셨습니다. 온갖 힘든일 다 하시면서요.
 
 엄마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저도 옆에서 보고 컸지만 제가 모르는 부분도
 
상당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엄마가 좋은 분을 만나셔서 저희도 엄마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고, 엄마도 아직은 일 하실 체력은 되셔서 (어머니가 젊으셔서 지금 45세 이십니다.)
 
일을 하고 계십니다..
 
엄마가 " 한달에 150받으면 엄마 얼마줄꺼야? " 라고 묻는 겁니다.
 
저는 부산으로 취직을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고시텔비 25만원정도에.. 이것저것 나가는거랑.. 저금하는거 빼면 한 20만원 정도?"
 
라고 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저것도 적은 금액은 아니라고 생각 하거든요..
 
 
근데 버럭 화를 내시면서 "자식 키워봐야 소용이없다. 어떻게 그렇게 이기적이냐?" 라고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저도
 
"아니 결혼할 때 한푼도 도움안받고, 나도 저금을 해야되지 않느냐. 나도 결혼을 해야할텐데"
 
라고 했더니, 그냥 각자 이제 알아서 살자고 하십니다.
 
그렇게 빙수 먹는둥 마는둥 하고 나와서 남남 처럼 집에 걸어들어왔네요..
 
 
4살 많은 27살 남자친구에게도 조언을 구하니,
 
부모님께서 아직 일하실 체력이 되셔서 용돈을 드리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거 제 생각이 틀린건가요.. 제가 반인륜적인 생각을 하고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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