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5m정도? 맞은편 건물에 교회가 있는데.... 언제 언제 할거 없이 수시로 예배니 찬송가니 시끄러워 죽겠어.... 겨울엔 몰랐는데 여름이라 나도 그렇고 교회쪽도 그렇고 양쪽 다 창문을 열어놓아서 그런건지 거의 내가 예배당에 앉아있는 느낌이야... 내가 2층에 사는데 우리건물 지하에도 교회가 있거든? 척 보기에도 소박해 보이는데다 가끔 사람들 나오는거 보면 할아버지 할머니 뿐인 그런 분위기의 교회.... 들어가보지는 않았지만 왠지 그 소박하게 느껴지는 느낌이 좋은 교회. 같은 건물인데도 지하와 2층이란 거리때문인가 거기 소리는 거의 안들려... 근데 맞은편 교회는 굉장하네...
가서 시끄러우니 창문을 닫고 하든가 해 달라고 해볼까도 생각해 봤는데... 들어 처먹을리가 없지... 누군지도 모르는 이웃들의 소음에 대한 권리보단 지네 의식행사가 중요할테니까... 주말만 되면 불법주차장을 만드는 교회도 부지기수, 소음공해로 이웃 괴롭히는 교회도 부지기수... 나 고교시절에 교회다닐때 익혔던 계율중에는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도 있었는데 요즘 없애기로 했나? 왜들 그러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