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고민게에 글을 쓰네요 보통은 고민있는 분들께 그저 남루한 댓글들 달아드리러 오는데 오늘만큼은 제 얘기를 실토해봅니다
군대 갔다와서 1년 쉬고 올해 복학을 했어요 제목보시면 아시겠지만 이성얘기잖아요 수업들으면서 맘에드는 여자가 생겼는데 다가갈 방법이 없더군요
그래서 어제 사물함이 있는 복도에서 번호를 달라고 물어봤어요 근데 이 여자가 이미 제가 좋아하는걸 눈치챘나봐요 복도에서 마주쳐서 저기요 라고 말했는데 그냥 무시... 사물함에 물건을 넣고 있길래 저기요 다름이아니구요 라고 했는데 그냥 무시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갔어요
참 사람 겉으로봐선 모르는건가봐요 겉은 순하고 참하게생겼는데 어떻게 대답은 커녕 쳐다도안볼수가있는지 강아지가 짖어도 쳐다볼텐데...
그리고 그 여자한테 뭐 이상한 부담을 줬다거나 그런것도 없거든요 말도한번 안해봤는데 무슨... 하 그냥 위로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