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곡은, 5월가의 원곡인 프랑스곡 '누가 할머니를 죽였나'를 민채가 불렀습니다.
두번째 곡은, 어쩌면 가장 먼저 5.18광주를 세상에 알릴뻔 했던 조용필의 '생명' 입니다.
군부의 검열에 본래의 가사가 여기저기 잘려져 본래의 뜻이 숨겨졌으나, 감옥에서 김지하에게 광주의 진실을 듣고 광주를 노래하겠다는
조용필의 뜻이 담긴 노래입니다.
세번째 곡은 여전히 꾸준히 활동하고 계신 윤선애 선생님의 노래입니다.
네번째 곡은 98년에 발표된 정태춘,박은옥의 정동진,건너간다에 실려 518의 진실을 토해내는 곡입니다.
몇곡의 노래뿐일지도 모르지만..항쟁의 그날을 기리는데 뜻을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