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달쯤 전에 태어난지 얼마안된 강아지를 세마리 데리고 왔는데... 

한마리는 죽고 또 한마리가 그제 부터 상태가 아주 안 좋네요. 

여긴 한국이 아니라 동물병원도 없고,

제가 이틀 농장을 비운 사이 일꾼들이 강아지 먹이를 줬는데... 그제 아침에 자기들이 먹다 남은 찰밥을 엄청 줬다더군요.  아픈 녀석은 식탐이 무척 많은 놈이라... 그제 저녁에 보니 잘 걷지도 못하고 그 식탐 많은 놈이 먹이를 잘 먹으려고 하지 않더군요. 배도 터질 듯이 빵빵하고... 어제 제가 먹던 소화제를 먹였는데도 크게 차도가 없네요. 지금 상태가 아주 안 좋네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아.. 정말 이 종족들은 지능도 떨어지면서도 참 말을 안듣네요. 처음 죽은 녀석도 제일 건강하고 활발한 녀석이 었는데 내가 자리 비운 하루 사이 뭘 먹였는지 하루밤 사이에 죽어 버리고... 또 이 놈은 뭘 먹였는지 참... 사료도 사 놓고  언제 얼마만큼 주라고 수백번은 이야기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