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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에서 장렬히 전사.txt
게시물ID : humorstory_1932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검딩딩
추천 : 1
조회수 : 83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07/30 15:40:52
스타2 켐페인이 거의 엔딩에 차올랐어

최후의 전투라고 어려움으로 거의 다 깨고있었지(무리군주 ㅅㅂㄻ)

그런데 어머니께서 '밥먹어라 나와라'라고 하셔서 일단 메뉴를 누르고 왔긴왔는데

뭔가 메뉴를 않누른거같아서 불안해서 급한대로 밥 대충대충 먹고 가려고

막막 입에다 퍼넣고 있었지

근데 갑자기 뭔가 콧구멍이 벌렁거리면서 점점 필이 오더라고

마침 그때 난 낙지볶음을 먹고있었어..

그리고 점점 콧속으로 바람이 들어오자 단 두가지 생각밖에 않들더군 

'분출? 인내?'

하지만 가족들 오랜만에 다 모여있어서 

입을 바로 막고 배에 힘을줬어..

픕!

밥풀까진 참았어 근데 낙지다리는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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