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짧은걸까요..
고작 2년에서 3년이라니..
이제 정말 정도 많이들고 그랬는데.
정말 너무 짧은거 같아요.
제 골든햄쮜 미쓰라떼가 어저께 하늘나라로 여행을 떠났네요.. 더 큰 리빙박스로 이사도 새로 해줬는데..
요새 좀 많이 늙어보여서 조심조심 했는데도..
좀 더 같이 살고 싶었는데도...
뭐가 그리 급했는지..
지금까지 항상 언젠간 올 이별이라고 생각하고 또 생각을 해봤지만..
막상 다치니깐.. 정말 힘드네요..
라떼야. 미안해.
더 잘해줬어야 됬는데.
뭐가 그리 급해서 빨리갔니.
정말로 너랑 한 5년은 같이 살줄 알았는데.
하늘나라에선 너가 좋아하는 고구마랑 많이먹으면서 오빠 기다려줬으면 좋겠다.
그 동안 네가 썼던 물건들은 오빠가 깨끗히 보관하고 있을게.
짧은 생이였지만....
오빠랑 같이 있어줘서 고마워. 다음에 또 꼭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