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포르노 이전에 지구포르노가 있다.
독일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어로 떠오른 단어인데
어스폰(Earthporn) = 지구포르노로 아름다운 풍경이라는 의미이다.
각종 웹에 어스폰을 써치하면 지구상에서 찍힌 놀랍도록 아름다운 사진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리고 최근에 접하게 된 정리포르노 organizationporn.
일단 친숙한 porno라는 단어 덕분에 어스폰과 마찬가지로 굉장히 정이 갔다.
그리고 검색에 검색을 거듭하다 알게 된 사진작가 Emily Blincoe(에밀리 블린코).
그녀의 인스타를 들어가 보았다.
사람들은 무언가 흐트러진 상태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반대로 규칙에 순응하는 상황에서는 평온함을 느낀다.
에밀리 블린코는 비슷한 컬러의 사물들을 나열하는 레이아웃 예술가로도 불린다.
그녀의 사진들은 각각의 컬러 선택과 감각적인 배치 방식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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