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엊그제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주변분들께 말을 해보고는 있지만 아직 선뜻 가족이 되겠다고 나서주시는 분은 안계시는 상황이에요. ㅡ_ㅜ
새로운 가족을 찾을 때 까지-
틈틈히 근황 올리겠습니다.
오늘은 정말 별거 아니고 그냥 움직이는거 보시라고..^^;;
여기서부터는 지난글 붙여넣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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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이 아이에게 마음이 가시는 분 계시면 심사숙고 좀 해주세요.
사랑듬뿍받고 건강하게 지내면 20년 삽니다.
털뿜은 기본이고 가구며 옷에 스크래치는 옵션이구요.
아프거나하면 병원비가 솔찮하니 들어갑니다. 지갑을 탐내는 돈덩어리에요.
하지만 사람에게 사랑 줄 줄 알고, 사랑 받을 줄 아는 귀한 존재랍니다.
가족이되면 평생 나만 바라볼 해바라기도 이런 해바라기가 없어요.
그저 그것만으로도.. 삶에 힘이되고 위로가 되는 귀한 존재가 된답니다.
본인, 혹은 주변에 고양이와 가족이 되고 싶어하는 분 계시면 말씀 좀 해주세요.
고다같은 카페 회원분 계시면 좀 퍼날라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제가 살 찌워놓고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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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은 전남 여수고, 편도2시간 이내 거리라면 제가 데려다드릴 수 있습니다.
그 외 지역은 중간지점 정해서 만나뵀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