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제 고3인데 집이 망할것같습니다......이자만 내는것도 지금 부모님이 겨우 대출해가시면서 막고계시는데 그것도 얼마 못가실거같고.....그러면 부모님 신용불량되는것도 금방일것같고요....고3인데 이렇게 되버렸네요.....더군다나 동생들도 있고 아직 어린동생도 있는데 가족이 이렇게 되는것도 그렇고....저도 실용음악 입시준비하고있는데 집이 망한다는얘기를 들으니까 포기해야될까 싶기도하네요....보통 이렇게 집이 망하면 그냥 가족들 전체가 힘들어지잖아요...집이 망하면 다시 회생하기도힘들고 빚을 어떻게갚아나가야할지도 모르고.....너무 막막하네요.....집이 어렵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망할정도인것까지는 몰랐습니다....지금 대학준비하는거 포기하고 바로 취업부터해야할까 생각도 들고요.......학교도 차라리 일찍 나가서 아르바이트라도 할까 생각드네요.....갑자기 잡생각도 많이들고 정리도 안되고....이렇게 막 털어놓을곳이 없어서 그나마 오유에서 털어놓네요 막막합니다.....어떻게해야될까요......제가 할수없다는게 또 너무 화나기도하고요.......그냥저냥 생각만 많아지네요.....